대사에 몰입하기 어려운 이유,
혹시 ‘상대’가 너무 추상적이진 않나요?
구체적인 나의 상대가 없으면
내가 왜 이 말을 하는지,
무엇을 얻어내려고 하는지에 대한 목적성도 약해집니다.
그래서 저는 배우들에게
우타 하겐의 ‘대체기법(Substitution)’을 활용해보라고 이야기합니다.
대본 속 상대를 내가 실제로 알고 있는 사람이나 경험 속 인물로 구체화해보는 것.
상대가 선명해지면
대사의 의미도 달라지고,
내가 말하는 이유도 달라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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