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하나를 쓰면 여러 채널에 동시에 나가는 시스템을 직접 설계하고 개발해 매일 운영하고 있습니다.
채널을 여러 개 운영하시는 분들이 가장 많이 쓰는 시간은 글을 쓰는 시간이 아니라 옮기는 시간입니다. 같은 내용을 채널마다 형식을 바꿔가며 붙여넣는 일 말입니다. 그 작업을 없애는 것이 목표였습니다.
만들면서 어려웠던 것은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채널을 늘리는 구조였습니다. 채널마다 규격과 인증 방식, 이미지 처리 방식이 전부 다릅니다. 하나 붙일 때마다 본체를 고치면 붙일수록 무거워집니다. 그래서 발행 로직을 채널별로 분리하고 공통 규칙만 지키도록 설계했습니다. 새 채널은 모듈 하나를 추가하면 붙습니다.
둘째는 실패 처리였습니다. 초기에는 한 채널이 막히면 전체가 멈췄습니다. 채널별로 독립 재시도하도록 바꾸고, 실패 원인을 인증 만료와 일시 오류로 구분해 대응을 나눈 뒤에야 무인 운영이 가능해졌습니다. 발행 시각과 대상, 결과는 전부 기록으로 남습니다.
속도는 일부러 늦췄습니다. 짧은 시간에 몰아서 올리면 계정이 막힙니다. 정해진 시각에 간격을 두고 나가도록 만들었습니다.
로그인도 자동화하지 않았습니다. 프로그램이 반복 로그인하면 봇으로 판정됩니다. 처음 한 번 사람이 직접 로그인하면 그 세션을 저장해 씁니다.
※ 각 서비스의 이용약관을 지키는 범위에서 동작하며, 도달 수나 팔로워 증가 같은 결과는 보장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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