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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사회자는 멘트가 끝난 순간에도 할 일이 있습니다. 신부의 손을 건네는 아버님의 마음, 두 사람이 함께 걸어 나가는 순간, 그리고 잠시 홀로 남겨진 아버님이 어색함 없이 자리로 돌아가실 수 있도록. 자연스러운 박수 유도로 아버님의 마지막 걸음까지 따뜻하게 배웅하고, 신랑 신부가 버진로드 끝에서 옷매무새를 정리하는 짧은 순간에도 멘트로 흐름을 이어갑니다. 누군가에게는 지나가는 몇 초일 수 있지만, 사회자에게는 세심한 진행이 필요한 순간입니다. 보이지 않는 순간까지 살피는 것. 그것이 전문사회자의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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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선

결혼식 사회자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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