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죽 소파 VS 패브릭 소파, 청소 방법을 알려주세요.
소파 청소에 앞서, 소파의 소재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패브릭, 천연가죽, 인조가죽 등 소재가 다양하므로, 소재를 파악한 후 청소 방법을 달리해야 합니다.
가죽 소파는 크게 인조가죽과 천연가죽으로 나뉩니다. 패브릭 소파에 비해 가격이 높은 편이지만 내구성이 높고 관리가 쉽습니다. 얼룩이 쉽게 생기지 않고 생기더라도 청소가 쉽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천연가죽 소파는 고급스럽고 부드러워 적어도 일주일에 한 번은 마른 수건으로 세심하게 닦아주는 관리가 필요합니다. 가죽에서 냄새가 난다면 가죽 전용 클리너를 이용하여 닦아줍니다. 기름기가 묻었을 때는 미지근한 물에 중성 세제나 샴푸를 풀고 수건에 가볍게 적셔 오염 부분을 두드리듯 닦아내줍니다. 평소에는 마른 수건이나 부드러운 솔로 소파 사이사이에 낀 먼지를 제거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가죽소파는 물과 습기에 약하기 때문에 가죽소파 청소 시 물이나 젖은 수건을 이용하여 닦는 것은 삼가야 하고, 되도록 마른 수건으로 닦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소파가 젖었다면 방치하지 말고 물기를 빨리 닦아내어 곰팡이가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인조가죽 소파는 합성화학품으로 만들어져 천연가죽에 비해 관리가 쉬운 편입니다. 무언가 흘리거나 묻을 경우, 물에 주방 세제나 샴푸를 풀고 수건에 가볍게 적셔 부드럽게 닦아냅니다. 벤젠이나 아세톤, 가죽 전용 클리너를 사용하면 가죽이 변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패브릭 소파는 린넨, 면, 폴리에스테르 등 다양한 소재가 있습니다. 패브릭 소파는 관리가 까다롭고 세균 번식이 쉬우므로 적어도 2주에 한 번은 청소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빗자루나 솔로 먼지를 털어낸 후 진공청소기로 빨아들입니다. 냄새가 심할 경우 베이킹소다를 소파에 뿌린 뒤 2~3시간 후 진공 청소기로 빨아들이면 효과가 있습니다. 오염이 심한 경우에는 물에 중성세제를 풀어 수건에 적신 후 오염 부위를 눌러 닦아내고 햇볕에 자연 건조 시킵니다. 주기적으로 일주일에 한 번은 일광소독을 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러나 관리가 어렵거나 복잡하게 느껴진다면 소파 청소 전문 업체에 의뢰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전문가가 소파의 재질과 상태를 진단하고 그에 맞는 소파 청소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셀프로 관리를 해왔더라도 소파는 구석구석 청소가 쉽지 않은 대형 가구이기 때문에 1년 반에서 2년 정도의 주기로 전문 업체에 맡기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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