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에 본사를 둔 한 외국계 기업은 본사와의 커뮤니케이션이 잦은 한국 지사였습니다. 영어 사용 빈도는 높은 편이었지만 직원들의 공통된 고민은 “틀릴까 봐 말을 아끼게 된다”는 점이었습니다. HR 담당자와의 첫 상담에서 확인한 핵심은 다음이었습니다. >이메일은 작성하지만 수정 요청이 반복된다. >회의에서 의견을 준비해도 실제로는 발언이 줄어든다. >직급에 따라 필요한 영어 역량이 다르다. 단순한 회화 수업보다는 업무 상황에 직접 연결되는 과정 설계가 필요했습니다. 1. 상담 및 설계 먼저 직급별 영어 사용 상황을 구체적으로 나누었습니다. 임원 및 팀장급: 회의, 보고, 프레젠테이션 실무진: 이메일, 화상회의, 본사 협업 커뮤니케이션 사전 인터뷰를 통해 각 부서의 실제 업무 사례를 수집했고 이를 기반으로 수업에서 사용할 상황 중심 커리큘럼을 설계했습니다. 2. 레벨 테스트 및 강사 매칭 레벨 테스트는 단순 문법 확인이 아니라 말하기 반응 속도, 문장 구성력, 자신감을 함께 보았습니다. 강사 배치 시 고려한 요소는 다음이었습니다. B2B 비즈니스 환경 이해도, 이메일 및 프레젠테이션 피드백 경험, 직급별 수업 운영 경험 대표가 직접 인터뷰를 진행하고, 상담을 통해 수업 진행 방식을 확인한 뒤 배치했습니다. 3. 수업 운영 방식 수업은 “영어 공부”가 아니라 “업무 시뮬레이션”에 가까웠습니다. 실제 진행 내용 예시 : >독일 본사에 보내는 이메일 리라이팅 및 피드백 >회의 롤플레이 (의견 제시, 반대 의견 제시, 질문하기) >화상회의 상황 연습 >프레젠테이션 리허설 및 발음/논리 구조 피드백 >Small talk 및 intercultural communication 특히 강조한 부분은 “정확성”보다 “전달력”이었습니다. 완벽한 문장보다 명확하게 의도를 전달하는 훈련을 반복했습니다. 4. 운영 및 관리 수업 외 관리도 중요하게 다루었습니다. >월별 출석 관리 >학습자 피드백 정리 >HR 담당자와 정기 공유 >필요 시 커리큘럼 조정 중간 점검을 통해 일부 반은 이메일 비중을 높였고 임원 과정은 프레젠테이션 비중을 확대했습니다. 변화 약 6개월 후 HR 담당자가 공유한 피드백은 이렇습니다. >회의 중 발언 횟수가 늘어났다. >이메일 수정 요청이 줄어들었다. >영어 사용에 대한 심리적 부담이 감소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다시 한 번 느낀 점은 기업 영어교육은 언어 실력 향상 그 자체보다 업무에서 실제로 쓰이는 자신감을 만드는 과정이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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