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열공사는 저는 정말 중요한 공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30T 아이소핑크만 시공해도 공간이 확실히 따뜻해지는 것을 여러 현장에서 경험했습니다. 반대로 단열이 제대로 되지 않은 현장에서는 결로가 마치 누수처럼 발생해 석고보드가 물을 먹어 부스러지고, 벽지는 곰팡이로 검게 변한 모습도 직접 봤습니다. 그만큼 단열은 눈에 잘 보이지 않는 공정이지만 시간이 지나면 결과가 확실하게 나타납니다.

단열공사는 업체마다 기준이 다릅니다. FM대로 꼼꼼하게 시공하는 곳도 있고, 공사 속도를 우선하는 곳도 있습니다. 사용하는 단열재도 아이소핑크, 골드폼, 로이단열재, 열반사 단열재 등 다양합니다.

그래서 이 글은 다른 시공 방법을 비판하려는 것이 아니라, 제가 현장에서 경험하며 세운 단열 기준을 이야기하려 합니다. 제 기준은 명확합니다. 목수가 시공하는 내부 단열은 아이소핑크나 골드폼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적합하다고 생각합니다. 아이소핑크와 골드폼은 제조사와 색상 정도의 차이일 뿐 사용감은 거의 비슷했습니다. 압축강도가 높고 단단해 시공성이 좋으며, 틀가베 작업도 수월합니다. 두께는 30T를 기본으로 하고, 필요에 따리 부분 50T 시공 정도면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일반적인 현장에서는 그 이상 두꺼운 단열재가 꼭 필요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반면 로이단열재는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 외벽에서는 많이 사용되지만 결국 단열 화스너로 다시 고정해야 하고, 예전에는 내부 단열층이 삭아 은박지만 남는 문제가 발생해 제품이 회수된 사례도 있었습니다. 현재는 개선된 제품이 나왔지만 당시 사례는 아직도 기억합니다. 또 재질이 푹신해 앵글이나 각재가 들어가는 부분은 단열재를 잘라내야 합니다. 목수가 목공사를 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단열은 공기 이동을 막는 것이 핵심인데, 시공 과정에서 단열층을 계속 끊어야 한다면 이상적인 시공일까 하는 의문이 있습니다. 열반사 단열재도 장기간 내구성과 밀착성 측면에서는 로이단열재와 마찬가지로 아직 개인적으로 의문이 있습니다.



아이소핑크, 골드폼으로 단열재를 선택하셨다면 이제 시공방법 또한 매우 중요합니다. 벽체에 최대한 밀착시키고, 폼본드를 넓게 일정하게 도포한 뒤 분무기로 적당한 수분을 주고, 단열 화스너로 충분히 압착해야 합니다. 화스너가 없다면 작은 합판 조각이라도 이용해 끝까지 밀착시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이소핑크를 시공할 때는 판과 판 사이를 약 1cm 정도 띄워 우레탄폼으로 충진하거나, 측면과 바닥에 먼저 폼을 도포한 뒤 다음 판을 밀착시키는 방법도 좋은 시공이라고 생각합니다. ㄷ자 구조의 모서리처럼 단열재가 만나는 부분도 빈틈 없이 시공해야 합니다. 이런 작은 틈 하나가 결로의 시작이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베란다 확장도 마찬가지입니다. 확장부는 기존 벽면까지 300~600mm 정도 더 단열이 이어져야 열교를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하며, 목공공정은 아니지만 확장공사는 바닥에도 단열재를 깔고, 벽면에도 일정 높이까지 단열을 세운 뒤 보일러 배관 연장과 미장을 진행하는 것이 이상적인 순서라고 생각합니다. FM 단열공사는 아이소핑크나 골드폼을 사용하고, 공기층이 생기지 않도록 빈틈없이 밀착해 단열층이 끊기지 않게 시공하는 것. 이것이 단열 성능과 결로를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기준이며, 제가 현장에서 경험을 통해 세운 단열의 기준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단열까지 꼼꼼하게 시공하는 목수를 찾고 계신다면 언제든 편하게 문의해 주세요. 확장공사 방2개, 주방 벽 1개 / 단열공사만 진행했을 때 기준 1일 / 단열재, 부자재 비용은 별도 / 순수 1일 일당금액 청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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