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원래 수학을 잘하는 학생이 아니었습니다. 감이 좋은 편도 아니어서, 남들보다 시간을 훨씬 많이 쓰고도 성적이 잘 오르지 않는 시기를 꽤 오래 겪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공부 방법을 여러 번 바꿔봤습니다. 무작정 문제만 많이 풀어보기도 했고, 정리 노트에 시간을 다 쓰기도 했고, 그러다 어느 시점에 수학이라는 과목이 어떻게 굴러가는지가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때부터 성적이 올랐고, 수능에서는 수학 1등급을 받았습니다. 돌아보면 그 시행착오들이 지금 과외에서 가장 도움이 됩니다. 학생이 "열심히 했는데 안 올라요"라고 말하게 되는 건 개념이 안 잡힌 경우도 있고, 개념은 아는데 문제에서 못 꺼내 쓰는 경우도 있고, 공부한 시간은 많은데 남는 게 없는 방식으로 하고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원인이 다르면 처방도 달라야 하는데, 저는 그 세 가지를 다 겪어봤습니다. 그래서 수업할 때 요령부터 알려드리지 않습니다. 요령으로 푼 문제는 형태가 조금만 달라져도 손이 멈춥니다. 개념이 왜 그렇게 나왔는지부터 이해한 뒤, 학생이 자기 힘으로 풀어낼 수 있는 상태를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첨부한 개념 자료는 그 방식을 그대로 옮긴 것입니다. 성질만 나열하는 대신, 각 개념 옆에 그 성질을 언제 꺼내 써야 하는지를 KEY POINT로 붙여두었습니다. "원을 보면 중심부터 찍는다", "접점이 보이면 반지름부터 긋는다" 같은 것들인데, 개념서에는 적혀 있지 않지만 문제를 풀 때 실제로 필요한 부분입니다. 뒤쪽 확인 문제에는 각각 어떤 KEY POINT를 쓰는 문제인지 표시해 두어서, 틀렸을 때 어디로 돌아가야 하는지가 바로 보이도록 했습니다. 이런 자료를 필요할 때마다 만들어 드립니다. 수업이 끝난 뒤도 그냥 두지 않습니다. 함께 첨부한 투두리스트는 수업 후 학생에게 나가는 것으로, 30분 안에 백지 복습, 다음 날 숙제 전 개념 점검, 막힌 문제는 10분 이상 고민한 뒤 표시해두고 다음 수업까지 다시 시도하는 순서로 되어 있습니다. 각 항목에 왜 그렇게 해야 하는지를 한 줄씩 붙여두었고, 주간 체크표를 채워 오게 합니다. 수업 시간에 이해시키는 것보다, 그 사이 일주일을 어떻게 보내게 만드느냐가 성적을 더 크게 좌우한다고 생각합니다. 시험 기간에는 3주 플랜을 사용합니다. 내신은 3주가 가장 효율적인 기간이라, 평소 수업의 목표는 시험 3주 전까지 해당 범위의 개념을 끝내두는 것입니다. 그 3주는 새로 배우는 기간이 아니라 끌어올리는 기간이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첫 주에는 학교 교재를 회독하고, 둘째 주에는 시중 문제집으로 같은 범위를 다른 형태로 풀어보고, 마지막 주에는 다시 회독하면서 틀렸던 것과 주의할 점을 한 장으로 정리합니다. 시험장에 들고 갈 종이 한 장을 만드는 것이 목표입니다. 수학 외에 공부 습관이나 계획처럼 혼자서는 잡기 어려운 부분도 함께 봐 드립니다. 제가 오래 헤맸던 부분이라, 학생이 같은 자리에서 시간을 낭비하지 않도록 돕고 싶습니다.





국어에 대한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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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성한중경외시국숭세단 편입 합격증/ 텝스 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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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대면과외 수업 방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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