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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어머니를 위해 마지막 선물로 꽃밭을 만들어주신 아드님이야기
  • 지역부산 전체
  • 예산3,500,000원
  • 기간3일

2026년 8월 20일. 이번 장례는 동래봉생병원장례식장에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상주님께서 처음 저희에게 하신 말씀은 지금도 기억에 남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34년 전에 아버지가 먼저 돌아가셨어요. 그때부터 평생 자식들 키우느라 고생만 하시다가 돌아가셨습니다.” 그리고 한마디를 더 하셨습니다. “어머니가 평생 꽃을 정말 좋아하셨어요.” 그 말을 듣는 순간 이번 장례는 단순히 장례절차를 진행하는 것보다, 어머니가 살아오신 삶과 가족들의 마음을 담아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34년 동안 자식들을 위해 살아오신 어머니 34년 전 남편을 먼저 떠나보내고 홀로 자식들을 키우셨던 어머니. 자신의 삶보다는 자식들의 삶을 먼저 생각하며 한평생을 살아오셨다고 합니다. 세월이 흘러 연세가 많아지셨고, 병원에 입원하신 지도 벌써 2년. 긴 병원 생활을 하시던 어머니께서 마지막으로 아드님에게 이런 말씀을 하셨다고 합니다. “이제는 아버지를 뵐 때가 된 것 같다.” “이제 편히 쉬고 싶다.” 그 말을 들은 아드님의 마음은 얼마나 아팠을까요. 붙잡고 싶은 마음은 컸지만, 오랜 시간 고생하신 어머니가 이제는 편히 쉬셨으면 하는 마음도 있었을 것입니다. “어머니 마지막 길을 꽃으로 꾸며드리고 싶습니다.” 상주님께서는 어머니의 마지막 장례식을 조금 특별하게 해드리고 싶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머니가 꽃을 정말 좋아하셨으니까 마지막 가시는 길을 화려하고 예쁜 꽃으로 꾸며드리고 싶습니다.” 그래서 이번 부산 장례식은 고인이 평생 좋아하셨던 꽃을 중심으로 빈소를 꾸몄습니다. 화려한 장식을 위한 꽃이 아니라, 평생 꽃을 좋아하셨던 어머니에게 드리는 마지막 선물이었습니다. 빈소에 꽃이 하나둘 채워질수록 어머니께서 살아계셨을 때 꽃을 바라보며 좋아하셨을 모습이 떠올랐습니다. 장례를 진행하다 보면 가족들이 고인을 기억하는 방법은 참 다양합니다. 좋아하시던 음식, 즐겨 들으시던 노래, 자주 가시던 장소, 그리고 좋아하셨던 꽃까지. 결국 장례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값비싼 장례용품이 아니라 고인을 얼마나 기억하고 마음을 담아 보내드리느냐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장례 마지막 날. 어머니를 떠나보내는 아드님의 눈에는 많은 눈물이 맺혀 있었습니다. 하지만 그 눈물 속에는 어머니에 대한 사랑과 감사도 함께 있었을 것입니다. 34년 동안 홀로 자식들을 키우시느라 고생하신 어머니. 2년이라는 긴 병원 생활을 견디신 어머니. 그리고 마지막에는 “이제 편히 쉬고 싶다”고 말씀하신 어머니. 이제 정말 편히 쉬셨으면 좋겠습니다. 먼저 떠난 아버님을 만나셨다면, 두 분이 손을 잡고 어머니가 평생 좋아하셨던 꽃길을 함께 걸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장례지도사로서 많은 장례를 함께하지만, 가족의 마음이 담긴 장례는 오래 기억에 남습니다. 이번 장례 역시 어머니를 위해 꽃밭을 만들어 드린 아드님의 마음이 오래 기억될 것 같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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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를 꽃밭을 만들어 주신 아드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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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목한 우리 가족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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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의 살아오신 이야기를 메모리테이블로 꾸며 드렸습니다.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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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밭에 누워 계시는 어머니와 작별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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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들과 어머니의 마지막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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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복제를 하며서 어머니가 좋은곳을 가시길 바라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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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와 마지막 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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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례식장에서 발인식 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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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구하는 가족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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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가 고인의 명목을 빕니다

원라이프_사람과사람
장례식
별점
5.0(3)
가장 경제적이고 합리적인 비용으로 장례를 진행할수 있도록 안내 드리며, 몰라서 한번도 안 맡겨본 사람은 있어도 한번만 맡긴 사람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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