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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4년 전
개인용 사진촬영

살다 보면 꿈처럼 황홀한 그런 날이 있잖아요? 비록 인생에 ‘드문드문’ 서 있는 놈들이지만, 앞으로 그 무엇보다 나를 든든하게 지탱해줄 것만 같은 저에게는 작가님과 함께한 1월 11일이 그런 날이었어요. 의도한 프로정신도, 작위적인 열심히도 아닌 사진을 찍고 찍히는 그 행위 속에서 저와 작가님은 순수하게 그 순간들에 집중하고 있었어요. 누구 하나 애쓰지 않았기에, 그 어떤 사진보다 자연스러운 사진들이 나올 수 있었다고 생각하고요. 그래서 저는 텍스트만으로 사람을 고를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제가 드릴 수 있는 게 이 후기밖에 없다면 최선을 다해 작가님을 추천드리기로 했습니다. 제가 추린 옥토비 작가님의 장점 3가지는요. 1. 일을 즐긴다. 숨고에서 전문가를 구할 때면 피곤에 찌든 삶이 내 눈에도 보이는 전문가님들이 계시죠. 하지만 옥토비 작가님은 ‘찍는다’는 그 행위 자체를 즐기시는 분이셨어요. 제가 당일 새벽에 요청을 드렸고, 서로 3-4시까지 일정을 조율하다 잠이 들었어요. 그럼에도 작가님은 다음 날 9시부터 좋은 촬영이 될 것 같아 설레어서 일찍 일어났다고 하시더라고요. 사진은 찍어주는 사람의 감정과 애정이 담기는 일이지요? 나를 찍어주는 것이 설레는 사진작가가 과연 숨고에 몇이나 계실까요. 2. 손맛이 좋다. 요리는 손맛이 좋은 사람이 해야 하고, 사진은 손맛이 좋은 사람이 찍어야 하죠. 요리사는 누구에게도 맛을 물어보지 않고, 사진사도 누구에게도 멋을 물어보지 않고요. 작가님께서는 기질적으로 예술가의 감을 타고나신 분 같았어요. 그래서 흔하고 뻔한 촬영 포인트가 아니라, 작가님의 눈으로 바라본 베스트스팟을 찾을 수 있었어요. 또 제가 700장이 넘는 사진을 촬영했는데, 그 많은 사진을 하나하나 일일이 관찰하고, 거의 모든 사진을 보정해 주셨습니다. 원본도 물론 멋있었지만, 그 손맛을 한 번 더 맛보니 사진이 더더욱 감칠나서 보고 또 보고 싶더라고요. 3. 마음이 편안해진다. 날도 춥고, 사진 찍는 시간이 길어지면 눈치주는 작가님들 분명 계세요. 제가 촬영하는 날도 눈 내린 날이라 혹한이었어요. 장갑도 잊고 가져오지 않으셨다니 정말 추우셨을 텐데, 촬영하는 2시간 남짓 동안 단 한 번도 춥다고 투덜대거나 눈치주지 않으셨어요. 장소가 바뀌면 일일이 맨손으로 렌즈 바꿔 끼워주시고, 내리 칭찬해 주시고, 너무 좋은 사진이 나왔다며 기뻐해 주셨어요. 덕분에 시간 가는 줄 모르고 편안하게 촬영했습니다. 저는 작가님이랑 16살이나 차이나는 대학생인데, 눈치 한 번 보지 않고 친구처럼 편안하게 촬영한 게 저도 의아했어요. 친화력도 좋으신듯. 저는 졸업사진도 부탁드리고 지인들에게도 계속 연결해 드리고 있어요. 저만 아는 작가님 하고 싶지만, 작가님이 더 많은 분께 사랑받았으면 하는 마음이 더 크네요. 꿈같은 겨울날이었습니다.

고객이 받은 서비스 정보

  • 이용 목적

    개인 사진

  • 서비스 장소

    특정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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