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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4년 전
반려동물 훈련

안녕하세요!🐶 긴 보호소 생활을 잠시 뒤로하고 저희집에서 임보중인 쫄보 강아지 때문에 훈련사님을 모시게 되었어요. 퇴근할 때 꼬리도 흔들고, 손으로 주는 간식도 먹고, 장난감으로 잘 놀고, 옆에서 자기도 하는데 터지는 놉! 분명 공간에 적응도 했고, 저와의 관계도 가까워진 거 같은데 손길은 절대 허용하지 않았어요. 그래서 단지 아이가 저에 대해서 어떤 생각인지, 어떤 상태인지가 궁금해서 모시게 되었습니다. 선생님이 정말 이론부터, 기초부터 예시를 들어가면서 말씀해주셔서 이해가 쏙쏙 됐어요. 저희 아이는 부들부들 사시나무 수준으로 떨어서 훈련사님이 직접 훈련하시지는 못했지만, 어차피 훈련사님 가시면 저 혼자 해야되기 때문에 천천히 하나씩 잘 설명해주셨고 그래도 적용하니까 아이 변하는 모습에 희망이 생기더라구요.. (이 날 아이 데려온지 두달만에 처음 만졌습니다.) 두달있던 저보다 두시간 있던 선생님이랑 관계가 비슷한 건 비밀이에요..(앗 수업은 2시간이지만 3시간 넘게 열정적으로 수업하고 가셨어요..) 쬐끔 서운했지만, 선생님과의 대화를 통해 제 잘못을 알았고 바로잡아주셨어요 ! 수업 끝나고 오시기 전에 "강아지를 불편하게 하거나 힘들게 하는 방식의 교육은 절대 하지 않으려 합니다." 라는 말씀이 이해되더라구요. 마지막까지 카톡으로 참고할 수 있을만한 영상과 책 추천까지 해주시면서 추가 문의사항도 편하게 카톡해달라는 말씀이 너무 감사드립니다. 저는 산책나가기까지 열심히 공부하고 훈련해서 산책 시작할 때에 선생님 또 모실 예정이에요. 산책 매너 갱얼쥐로 거듭나기 위해..!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