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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
2년 전
가구/목공예 제작

눈이 내리던 추위의 끝자락에 방문을 드렸어요. 누수 피해로 주방 전체를 리모델링 해야 했고, 원목으로 만든 싱크대를 생각했어요. 피해를 복구하는 기나긴 겨울이었지만, 목수님을 만나고 나오는 길은 설렘이었어요. 하이얀 눈 아래 이야기가 가득 담긴 목공방은 무엇이든 만들어 내는 곳 같았거든요. 상상하는 모든 것을 가능하게 해주신다는 말에 가구를 제작하는 재미도 알게 되었습니다 :) 상상했던 가구는 빛과 질감이 더해지자 더 멋진 가구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열흘 정도 가구와 친해지는 시간을 갖고 나니 가구에 맞는 생활 습관들도 생기게 되네요. 가구에 처음 애정을 느껴봅니다. 가구를 만드는 과정까지도 재미를 느끼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복구로 힘들었던 마음은 계절이 바뀌듯 따뜻한 봄이 되었네요.

결과물 완성도가 높아요

응대가 친절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