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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기타 레슨

처음 들어갔을 때부터 분위기가 독특했다. 요즘 감성 카페처럼 너무 반짝반짝한 기타학원이 아니라, 어딘가 오래된 100년 식당 노포 맛집 같은 빈티지한 분위기. 괜히 문 열고 들어가면 기타 하나로 세상을 평정한 은둔고수들이 조용히 앉아 있을 것 같은 느낌이 있다. 너무 엠지스러운 공간은 I에게 살짝 부담스러운데, 여기는 편하게 숨 쉴 수 있는 분위기라 좋았다. 과하게 꾸민 느낌이 아니라 오래 쌓인 멋이 있는 곳. 그리고 무엇보다 좋았던 건 학원에 있는 얌전한 고양이들. 괜히 수업 전부터 긴장을 풀어주는 존재들이랄까. 조용히 있다가 슬쩍 보이는 것만으로도 공간 분위기가 더 편안해진다. 수업도 만족스러웠다. 선생님이 일대일로 봐주시는데 설명이 군더더기 없이 깔끔하고, 내가 어디서 막히는지 바로 짚어주셔서 따라가기 편했다. 기타를 처음 배우거나, 사람 많은 곳에서 눈치 보며 배우는 게 부담스러운 사람이라면 이런 학원이 오히려 훨씬 잘 맞을 것 같다. 빈티지한 공간, 얌전한 고양이들, 그리고 은근히 고수 냄새 나는 선생님의 깔끔한 수업. 기타 배우고 싶다면 추천하고 싶은 곳이다.

가격 대비 만족스러워요상담이 자세해요약속 시간을 잘 지켜요커리큘럼이 탄탄해요포인트를 잘 짚어줘요
4달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