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이 처음이라도 괜찮습니다. 무대가 낯설어도, 말하는 게 서툴러도 괜찮습니다. 극단미르의 일반인 연극 워크샵은 연기를 처음 접하는 분들도 부담 없이 참여하실 수 있도록 구성된 프로그램입니다. 표현이 어려운 분들, 새로운 도전을 원하시는 분들, 무대에서 자신을 표현해보고 싶은 분들을 위한 맞춤형 클래스입니다. 이번 4기 워크샵은 7월부터 시작되며, 주 1회, 회당 2시간씩, 매주 목요일 저녁 7-9시에 진행됩니다. 수업은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기초연기 훈련(발성, 호흡, 감정 표현, 상호작용 등), 표현기술 실습, 즉흥극 및 장면 연습, 그리고 실제 무대에서의 공연 리허설과 수료공연으로 마무리됩니다. 극단미르의 전용 연습실에서 진행되며, 마지막에는 조명과 관객이 있는 무대 위에 서보는 특별한 경험도 하실 수 있습니다. 이 워크샵은 연기에 대한 전문성을 쌓는 것만이 아니라, 나 자신을 표현하고 타인과 소통하며 감정을 건강하게 다루는 방법을 배울 수 있는 시간입니다. 그동안 연극이 멀게 느껴졌던 분들이라면, 이 기회를 통해 ‘연극이란 이렇게 따뜻하고 즐거운 것이구나’를 느끼게 되실 거예요. 참여 대상은 20세 이상의 일반인 누구나 가능합니다. 직장인, 대학생, 취업 준비생, 전업주부 등 다양한 분들이 함께하고 있으며, 실제로 연기를 처음 해보신 분들의 비율이 가장 높습니다. “말이 서툴렀는데 수업을 통해 자신감이 생겼어요”, “무대에 서보는 게 버킷리스트였는데 이뤘어요”라는 수강생들의 후기가 증명하듯, 이 수업은 처음부터 끝까지 ‘일반인 맞춤형’으로 설계되어 있습니다. 극단미르는 2012년 창단 이래 꾸준히 창작극을 제작하며 대구연극제, 힐링공연예술제, 문화재단 선정작 등 다양한 공연 이력을 보유한 전문 극단입니다. 그 노하우를 바탕으로 일반인 워크샵 또한 단순한 체험에 그치지 않고 진짜 무대의 감동까지 전달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담당 강사인 여혜진 대표는 10년 이상 연기 교육과 창작극 제작을 병행해온 배우이자 지도자이며, 이창호 연출은 대구연극제 수상경력을 바탕으로 섬세하고 창의적인 수업을 이끌고 있습니다. 수업에 필요한 준비물은 편한 복장과 필기도구 정도이며, 활동북 및 연기 연습 자료는 극단에서 제공합니다. 연습 장면 대본, 즉흥극용 상황 설정 자료, 공연 리허설용 각색 대본 등도 수업 흐름에 맞춰 제공됩니다. 장소는 대구 남구 대명동 인근 극단미르 연습실이며, 수업은 매주 목요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진행됩니다. 연극은 특별한 사람들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무대는 용기 있는 모든 사람에게 열려 있습니다. 당신도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을 표현하고 싶은 순간, 그 용기를 응원하고 이끌어줄 공간, 극단미르 일반인 연극 워크샵에서 기다리고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