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상권은 오피스, 상가, 대형 마트, 백화점, 복합 쇼핑몰 등을 뜻합니다. 유동 인구가 보장되어 있기 때문에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대표적인 특수상권은 다음과 같습니다.

• 백화점, 마트

• 고속도로 휴게소

• 학교 매점

• 병원

• 지하철역, 터미널

 특수상권의 성격에 따라 입점 과정이 구분됩니다.

• 백화점/마트: 사업 제안서, 대면 상담, 품평회 등의 과정을 거쳐 입점합니다. 온라인으로 입점 상담을 신청하며, 상담을 통해 사업 제안서 등 관련 서류를 확인한 뒤에 품평회를 실시합니다. 품평회는 브랜드 컨셉, 제품 기획력, 브랜드 인지도, 상품 퀄리티, 경영 능력 등을 평가합니다. 입점이 확정되어도 주기적으로 사후 관리 평가하기 때문에 장기간 입점을 원한다면 매장 관리 및 매출 관리가 중요합니다.

• 고속도로 휴게소: 입찰제로 진행됩니다. 업체의 사업 수행 능력을 평가하여 100점 중 80점 이상을 획득한 업체만 입찰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신용 평가, 매출 실적, 직영 음식점 또는 주유소 운영 경험 등으로 기준이 나뉘며 장애인 기업, 사회적 기업, 여성 기업, 모범 납세자에게는 가산점이 추가됩니다.

• 지하철역: 서울 메트로, 도시철도 공사 입찰 공고를 통해 입점합니다. 입찰서를 제출하고 입찰 보증금과 수수료를 납부합니다. 추첨 또는 최고 가격으로 낙찰을 진행합니다. 위험 요소, 환경 저해, 통로 잠식 등으로 장려 업종, 지정 업종이 나뉘기 때문에 추천 업종을 확인 후 입점 진행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백화점 입점과 마트 입점은 권리금을 받을 수 없지만, 임차료가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매출 성과에 따라 계약 기간이 결정되기 때문에 꾸준한 매장 관리를 통해 계약을 연장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블로그, 스토어팜을 통해 마케팅, 판매를 진행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계약을 할 때는 백화점, 마트의 정확한 지점과 위치를 확인하고 정식 매장으로 입점하는 것인지 확인해야 합니다. 과한 입점 및 컨설팅 비용을 요구하는 경우 사기일 수도 있으니 꼼꼼하게 확인하여 판단을 내려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