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팅의 농도는 수치가 높아질수록 투영도가 높아집니다. 낮을수록 짙고 어두운 썬팅입니다. 썬팅의 농도는 5% 단위로 조절할 수 있습니다. 많이 적용되는 농도는 앞 유리 35%, 측면 15%, 외 유리는 5%입니다. 농도가 낮을수록 어둡고, 특히 밤 운전을 할 때 힘들어서 너무 낮지 않은 농도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자동차 앞 유리는 70% 이상, 운전석과 동승석 유리는 40% 이상의 가시광선 투과율을 유지해야 합니다.

1. 차량 내부 온도 조절

썬팅한 차량과 하지 않은 차량의 여름철 내부 온도차가 큽니다. 썬팅이 차량 내부가 과열되지 않도록 조절해 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내부 온도가 조절로 에어컨 가동 시간이 줄어들면 연비에도 도움이 됩니다.

2. 자외선 차단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도 장시간 운전하면 자외선에 노출됩니다. 차량 썬팅은 자외선을 차단하여 피부를 보호할 수 있습니다. 직사광선을 한번 막아주기 때문에 장시간 운전할 때 눈의 피로도를 낮춰줍니다.

3. 유리 파손 보호

유리에 필름이 씌워지기 때문에 창문이 부서져도 유리 파편이 흩날리지 않습니다. 차 사고가 나면 유리 파편에 의한 2차 피해가 발생하게 되는데, 썬팅을 통해 2차 피해를 줄일 수 있습니다.

1. 다이드(Dyed) 필름

가장 기본적인 필름으로, 필름에 염료를 입히는 방법으로 제작됩니다. 변색될 가능성이 크고, 자외선 차단율이 낮습니다.

2. 카본(Carbon) 필름

염료 필름에 탄소를 추가해 내구성을 강화한 필름입니다. 다이드 필름의 단점인 변색이 보완된 필름이지만, 열 차단율은 낮습니다.

3. 메탈(Metal) 필름

일반 필름 표면에 금속으로 코팅한 필름입니다. 내구성이 뛰어나고, 태양광을 반사하기 때문에 적외선과 자외선 차단에 효과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