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이 많지 않은 원룸 1인 가구라면 짐은 직접 포장하고 운송만 전문업체에 요청하면 가장 저렴하게 이사를 할 수 있습니다. 짐을 포장할 때는 자신이 옮길 수 있는 무게를 고려하여 박스에 나누어 담고, 서랍 등은 내용물을 빼지 말고 입구만 봉해 옮기는 것이 편리합니다.

이불이나 의류 등은 박스보다 대형 비닐에 담는 것이 좋습니다. 깨지기 쉬운 것은 옷가지나 수건을 이용하여 포장하고 냉장고는 일주일 전부터 비우는 것이 요령입니다. 이사 후에 놓일 공간별로 짐을 포장하면 정리가 훨씬 쉽습니다. 

원룸 이사를 준비할 때는 나에게 맞는 기준을 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산에 맞춰 집을 구하기 위해서 포기할 수 있는 것과 그렇지 않은 것의 기준을 세우고 그에 따라 매물을 살피는 것이 좋습니다.

원하는 집을 구했다면 계약서에 명시되어야 할 옵션, 관리비, 공과금 등을 미리 체크하는 것이 좋습니다. 전세 계약의 경우 매물의 융자금을 확인하고 반드시 확정일자 받아 전입신고까지 마쳐야만 자신의 권리를 지킬 수 있습니다.

원룸 이하의 소형 이사는 서비스 범위에 따라 일반이사, 반포장이사, 포장이사 그리고 짐 보관이사로 나뉩니다. 숨고 내에서 거래되는 원룸/소형 이사의 평균 비용은 건당 197,000원입니다. 최저 비용은 120,000원, 최고 비용은 300,000원입니다.

이삿짐의 양에 따라 다마스, 콜밴, 1톤 트럭 등 사용되는 차량의 크기가 달라집니다. 분해 후 재설치가 필요한 에어컨, 벽걸이 TV, 붙박이장 등의 특수한 가전 가구가 있다면 이사 비용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이사 출발지나 도착지에 엘리베이터가 없는 고층인 경우에도 견적이 추가될 수 있습니다.

원룸 이사를 준비할 때 다음의 체크리스트를 사전에 확인하십시오. 원활한 이사을 위해서는 적어도 이삿날 3~4주 전부터 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셀프이사, 원룸이사를 준비할 때는 다음을 고려하여 짐을 싸는 것이 좋습니다. 

1. 오랫동안 안 쓴 물건은 과감히 물건을 정리한다.

2. 전체 무게를 고려하여 박스에 배분하여 담는다.

3. 박스 속 내용물을 표기한다.

4. 물건의 종류가 아닌 공간, 용도별로 담는다.

5. 옷과 이불은 계절별로 압축 포장한다.

6. 식기는 파손되지 않도록 완충재를 사용한다.

7. 가구, 가전 등은 전용 포장재를 사용한다.

8. 자주 사용하는 물건은 나중에 포장한다.

9. 귀중품, 현금, 중요서류 등은 별도로 보관한다.

포장이사는 모든 짐의 포장과 정리, 운송을 업체가 진행하는 이사를 말합니다. 반포장이사는 업체와 함께 짐을 포장하고 큰 짐 정리는 업체가, 작은 짐 정리는 고객이 하는 이사입니다. 포장이사는 고객이 귀중품만 챙기면 되니 상대적으로 간편하지만 반포장이사에 비해 비용이 더 높습니다. 

짐의 양이 적다면 일반이사나 반포장이사를 고려할 수 있고, 짐이 양이 많고 무거울수록 포장이사를 선호합니다. 퇴거 날짜와 입주 날짜가 달라 이삿짐 보관이 필요한 경우, 짐을 보관할 공간 대여료가 추가되기 때문에 비용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