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팡이는 호흡기, 피부 질환 등의 원인이 됩니다. 예방이 가장 중요하지만, 이미 곰팡이가 생겼다면 적절한 방법으로 곰팡이를 제거해야 합니다.

벽이나 천장에 곰팡이가 생겼다면, 시중에 파는 곰팡이 제거 제품을 사용하거나 약 4L의 물에 1컵 이하의 표백제를 첨가하여 사용합니다. 뻣뻣한 솔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벽 안쪽에 생긴 곰팡이라면 벽지를 전부 뜯어낸 후 곰팡이를 제거해야 하기 때문에 전문업체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겉으로 보이는 곰팡이만 제거하는 것은 의미가 없으므로 곰팡이 제거 후에 재발하지 않도록 방지해야 합니다.

곰팡이 제거제에 따라 다릅니다.

우리가 알게 모르게 사용하는 생활용품 중에는 인체에 쌓이면 좋지 않은 유해 성분이 포함된 경우가 많습니다. 곰팡이 제거제 구매나 사용 전 꼼꼼히 성분 검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체 유해 물질 검사에 합격했는지, 천연 성분을 사용했는지 등을 살펴보아야 합니다. 살균력과 세정력도 비교해야 합니다. 

그러나 시판 곰팡이 제거제를 안심할 수 없다면, 천연 곰팡이 제거제를 만들어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베이킹파우더와 식초를 2:1 비율로 섞고 적당량의 물을 부어준 뒤, 곰팡이가 생긴 부분에 분사 후 건조하면 곰팡이 제거에 도움 됩니다. 

확실한 곰팡이 제거를 원한다면 좋은 곰팡이 제거제를 사용하는 곰팡이 제거 전문 업체의 도움을 빌리는 것도 좋습니다.

곰팡이는 덥고 습기 많은 여름철에 잘 생기며, 겨울철에는 결로 현상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결로 현상은 따뜻한 실내 온도와 바깥 온도 차이로 인해 생기는 현상입니다. 겨울철 실내 온도가 높아지면서 창문, 벽, 모서리 등 표면에 물방울이 생깁니다. 이때 생긴 습기가 곰팡이 번식으로 이어집니다. 곰팡이는 호흡기, 피부 질환 등의 원인이 되므로 적절한 방법으로 곰팡이를 제거해야 하며, 곰팡이 제거 후에 재발하지 않도록 방지해야 합니다.

곰팡이 방지 페인트 시공을 하거나, 단열 시공을 하는 것이 곰팡이 방지에 효과적입니다. 이미 곰팡이가 생긴 곳이라면 곰팡이 제거 청소 후 단열 시공을 받아 곰팡이를 방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시공 비용이 부담스럽다면 자체적으로 곰팡이 방지를 할 수도 있습니다. 집안 곳곳에 숯을 놓으면 공기 중의 습기를 잡아주어 한층 쾌적한 공간을 만들어줍니다. 또 보일러를 30~40분 정도 틀어 장마철 습기 제거와 곰팡이 번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여름철 보일러는 더울 수 있으니 외출 시 예약 설정 후 외출하는 것이 좋습니다.

겨울철 결로 현상으로 인한 곰팡이 발생을 방지하려면 충분한 환기가 필수입니다. 또한 마냥 따뜻한 온도는 결로를 불러일으키므로 실내 온도는 25도 이하로 유지하는 것이 좋습니다. 결로 방지용 탄성코트 시공을 받는 것도 곰팡이 방지 방법 중 하나입니다.